2일 기준, 총관중 수 700만 7765명역대 최소 경기인 405경기 만에 700만명 돌파경기당 평균 관중도 1만 7303명으로 역대 최다
  • ▲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연합뉴스 제공
    ▲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연합뉴스 제공
    올 시즌 프로야구에 '흥행 폭풍'이 불고 있다. 역대 최초로 전반기에 700만 관중을 돌파했다. 

    2025 KBO리그는 2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총 7만 6723명의 관중이 입장했다. 이로써 올 프로야구는 총관중 수는 700만 7765명이다. 

    정규리그 405경기 만에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올 시즌 KBO리그는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소경기 700만 관중은 2024시즌 세운 487경기였다.

    올 시즌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역대 최다인 1만 7303명으로 지난해 평균 1만 4529명보다 17% 증가했다.

    구단 별로는 삼성 라이온즈가 평균 2만 2653명으로 흥행 1위를 달리고 있다. 삼성은 총 관중 수 97만 4094명으로 100만명 돌파도 눈앞에 뒀다.

    뒤를 이어 LG 트윈스가 2만 1651명, 롯데 자이언츠가 2만 839명으로 3개 구단이 평균 관중 2만명을 넘었다.

    또 두산 베어스는 1만 9713명, SSG 랜더스 1만 8554명, 한화 이글스 1만 6922명, KIA 타이거즈 1만 6686명을 기록하는 등 10개 구단 모두 평균 1만명을 돌파했다.

    올 시즌 매진 경기도 많다. 이날까지 총 405경기 가운데 무려 48%인 196경기가 매진됐다. 단독 선두를 달리는 한화가 홈 39경기 중 35번이나 관중이 가득 차며 가장 많은 매진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