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 마이애미, 클럽월드컵 16강서 PSG에 0-4 패배메시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 실패즐라탄 "메시가 패배한 것이 아니라 팀이 패배한 것"
-
- ▲ 메시가 이끄는 인터 마이애미가 클럽월드컵 16강에서 PSG에 0-4 패배를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가 굴욕을 당했다.인터 마이애미는 지난달 30일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과 경기에서 0-4 참패를 당했다.상대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챔피언이라고 해도, 너무나 무기력한 패배였다. 특히 인터 마이애미에는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있었다. 그래서 더욱 굴욕적이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영광을 누렸던 루이스 수아레스,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등도 출전했지만 무기력한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이 경기를 본 전설적인 공격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분노했다. 인터 마이애미의 무기력함에 분노했다. 그리고 메시는 잘못이 없다고 주장했다. 잘못은 메시를 받쳐주지 못한 인터 마이애미 동료들이라고 강조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바르셀로나에서 메시와 함께 뛴 경험을 가지고 있다.이브라히모비치는 미국의 'ESPN'을 통해 "패배한 건 메시가 아니라 인터 마이애미다. 메시는 축구 선수가 아니라 동상과 함께 경기를 뛰었다. 메시의 동료들은 마치 시멘트 자루를 든 것처럼 보였다. 메시는 그런 선수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내가 알고 있는 메시가 아니다. 인터 마이애미에는 재능이 있는 선수들이 부족해 최고의 메시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감독도, 선수도, 공이 없을 때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모른다. 메시라는 진짜 사자를 볼 수 없었던 이유"라고 강조했다.그러면서 이브라히모비치는 "메시는 축구를 사랑하기 때문에 혼자라도 뛴다. 99%의 선수들이 못하는 것을 해낼 수 있기 때문에 혼자 뛴다. 하지만 이건 내가 아는 메시가 아니다"고 토로했다.한편 메시는 PSG에 0-4 패배한 후 "우리는 최선을 다했고, 클럽월드컵에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는 담담한 소감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