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튀르키예 상대로 한 경기 20점 득점 실패블로킹 수에서 1-12로 열세, 높이 차이 극복하지 못해한국은 도미니카공화국과 마지막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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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여자 배구대표팀이 세계 3위 튀르키예에게 0-3 완패를 당했다.ⓒFIVB 제공
세계랭킹 '34위'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세계의 높은 벽을 또 한 번 실감했다. 세계랭킹 '3위' 튀르키예에 완패를 당했다.페르난도 모랄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2일(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2025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 차 3차전에서 튀르키예에 0-3(11-25 13-25 17-25)으로 대패를 당했다.패배를 피하지 못한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1승 7패를 기록, 전체 18개 참가국 중 6전 전패를 기록 중인 최하위 세르비아에 앞선 17위에 머물렀다.2주차 1차전에서 세계 '9위' 캐나다를 3-2로 꺾으며 파란을 일으켰지만, 한국의 상승세는 거기까지였다. 한국은 직전 경기에서 벨기에에 1-3으로 패배한 후 튀르키예에도 지면서 2연패를 당했다.한국은 튀르키예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1세트에서 11-25로 무기력하게 무너졌고, 2세트에도 13-25로 크게 졌다. 2세트마저 17-25로 내줬다. 3경기 모두 20점을 내지 못했다. 튀르키예는 높이와 파워를 모두 갖춘 세계 최강 중 하나였다. 결정적으로 블로킹 수에서 한국은 1-12로 밀렸다.한국 선수 중에서 문지윤이 가장 많은 9점을 뽑았고, 정윤주가 5득점을 기록했다.한편 한국은 세계 10위 도미니카공화국과 2주차 마지막 4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