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18점 올리며 공격 주도1세트 듀스 끝에 승리 후 기세 이어가한국, 19일 베트남과 2차전
  •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에서 뉴질랜드를 3-0으로 완파했다.ⓒ대한배구협회 제공
    한국 남자 배구대표팀이 2025 아시아배구연맹(AVC) 네이션스컵 첫 경기에서 뉴질랜드를 잡았다.

    이사나예 라미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7일(현지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예선 D조 1차전에서 뉴질랜드를 세트 스코어 3-0(28-26 25-13 25-22)으로 눌렀다.

    임동혁(국군체육부대)이 18점을 올리며 공격을 주도했고, 허수봉(현대캐피탈)이 9점, 김지한(우리카드)이 7점으로 힘을 보탰다.

    한국은 1세트 고전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26-26 상황에서 임동혁과 허수봉의 연속 득점으로 첫 세트를 힘겹게 따냈다. 이 흐름은 다음 세트에도 이어졌다. 한국은 2세트를 25-13 완승을 거뒀고, 3세트에서 25-22로 경기를 끝냈다.

    한국은 19일에 베트남과 D조 2차전을 벌인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2개 팀은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예선을 치른다. 조 1, 2위는 8강에 진출해 이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