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우, 이달의 선수상 2달 연속 수상에 이어 이달의 골 수상대구전에서 환상적인 오른발 슈팅 골 터뜨려전진우는 6614표 얻어 1위
  • ▲ 전진우가 5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전진우가 5월 '이달의 골'을 수상하며 대세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전북 현대 전진우 상복이 터졌다. 2달 연속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한데 이어 2025시즌 5월 K리그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까지 수상했다.

    동원F&B가 후원하는 안심을 마시다 동원샘물 '이달의 골'은 매월 가장 인상 깊은 득점을 터뜨린 선수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두 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K리그 멤버십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한 팬 투표를 진행해 수상자를 결정한다. 투표는 가입자당 기간 내 1일 1회씩, 총 3회 참여할 수 있다.

    5월 '이달의 골'은 K리그1 11~17라운드 경기를 대상으로 했고, 후보는 전진우와 포항 스틸러스 이호재였다.

    전진우는 16라운드 대구FC전에서 후반 20분 날카로운 돌파로 상대 수비를 무너뜨린 후 강력한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상대 골문을 갈랐다. 이호재는 13라운드 수원FC전에서 후반 시작 직후 강력한 터닝슛을 꽂아 넣으며 5월 '이달의 골' 후보에 올랐다.

    'Kick' 팬 투표는 이번 달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실시했다. 그 결과 전진우가 6614표(80%)를 받아 1700표(20%)를 받은 이호재를 제치고 5월 '이달의 골'을 차지했다. 전진우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트로피가 주어진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올 시즌부터 이달의 골 수상자의 친필 사인을 받은 레플리카 트로피를 제작해 기부 경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