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유진홍, 정식 징계 앞서 활동 정지 조치축구연맹,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징계 확정전남 "신중하고 엄중하게 후속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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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드래곤즈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됐다.ⓒ전남 드래곤즈 제공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된 프로축구 K리그2 전남 드래곤즈의 수비수 유진홍이 한국프로축구연맹(축구연맹)의 정식 징계에 앞서 활동 정지 조치를 당했다.축구연맹은 13일 유진홍에게 K리그 공식 경기 출장을 60일간 금지하는 활동 정지 조치를 우선 취했다고 알렸다.'활동 정지'는 사회적 물의를 야기하거나 K리그 가치를 훼손하는 비위 행위에 대해 단시일 내 상벌위원회 심의가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K리그 관련 활동을 60일(최대 90일까지 연장 가능)간 임시로 정지하는 조치다. 축구연맹은 추후 상벌위원회를 열어 유진홍에 대한 정식 징계를 할 예정이다.이에 앞서 전남은 구단 SNS를 통해 "지난 12일 밤 유진홍이 음주운전을 하고 유경민이 해당 차량에 동승했던 사실이 확인됐다. 구단은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보고했다. 관계 기관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규정에 따라 신속하고 엄중하게 후속 조치를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유진홍은 전남에서 지난해 K리그2 1경기를 뛰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