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2 대표팀, 5일 호주와 승부 가리지 못해정재상이 원톱 배치, 윤재석, 배준호 등 선발 출전이민성호는 호주와 한 차례 비공개 평가전 가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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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이 호주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대한축구협회 제공
한국 U-22 대표팀이 이민성 감독 부임 후 첫 경기에서 호주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U-22 대표팀은 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하나은행 초청 U-22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U-22 대표팀은 오는 9일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맞붙는다.이번 경기는 이민성 감독의 U-22 대표팀 첫 공식전이었다.이민성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정재상(대구FC)이 원톱에 배치됐으며, 윤재석(울산HD)-배준호(스토크 시티)-채현우(FC안양)가 2선을 형성했다. 3선에서는 ‘캡틴’ 이승원(김천 상무)과 황도윤(FC서울)이 합을 맞췄다. 포백은 최우진(전북 현대)-이현용(수원FC)-최석현(울산HD)-박창우(부산 아이파크)로 구축됐고, 골키퍼 장갑은 문현호(김천)가 꼈다.한국이 전반 13분 정재상의 슈팅 등으로 상대 수비에 균열을 내고자 했으나 이렇다 할 장면이 나오지 않자 약속된 세트피스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21분 최우진이 코너킥을 짧게 처리하며 윤재석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뒤로 살짝 빠져있던 배준호에게 볼을 연결했다. 이어 배준호가 골대 먼 쪽을 노려봤지만 슈팅은 살짝 벗어났다.앞선 슈팅의 아쉬움을 뒤로 한 채 2선 전 지역을 활발히 돌아다니는 배준호의 활동량이 조금씩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전반 28분 한국이 상대 위험 지역에서 볼을 탈취하면서 오른쪽 측면에 있던 채현우에게 볼이 연결됐다. 채현우가 문전으로 날카로운 왼발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배준호가 몸을 던지며 발로 맞췄지만 슈팅이 살짝 떴다.전반전 막바지에는 윤재석이 왼쪽 측면에서 볼을 흘리며 감각적인 돌파를 선보인 뒤 페널티 에리어로 크로스를 투입했고, 이를 정재상이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겨냥하지는 못했다.0의 균형이 깨지지 않자 이민성 감독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배준호 대신 이준규(대전하나시티즌)를 투입했다. 후반 12분에는 윤재석과 채현우가 빠지고 이승준(코르파칸), 김용학(포르티모넨세)이 각각 들어가며 2선에 배치된 3명의 자원이 모두 바뀌었다.새롭게 형성된 공격진 속에서 측면이 조금씩 꿈틀거렸다. 후반 17분 박창우가 오른쪽 측면에서 정재상과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 에리에에 있던 김용학에게 볼을 투입했다. 김용학이 곧바로 크로스까지 올렸지만 상대 수비를 넘지 못했고, 얼마 뒤에는 압박으로 호주의 볼을 끊어낸 후 정재상이 이승준에게 1대1 찬스를 만들어줬지만 이승준의 첫 터치가 둔탁하게 떨어지고 말았다.이민성 감독은 첫 경기인 만큼 실험적인 교체도 감행하며 다양한 전술을 시도했다. 후반 26분 최전방에 있던 정재상 대신 중앙 미드필더 문민서(광주FC)를 투입하며 ‘가짜 9번’ 역할을 맡겼다. 또 5분 뒤 황도윤과 이승원의 자리를 김정현(충남아산), 서재민(서울이랜드)이 대신하며 3선 라인을 새롭게 꾸렸다.양 팀의 공격이 다소 무뎌지던 찰나 후반 42분 호주가 문전에서 위협적인 기회를 잡았으나 한국이 좋은 집중력으로 수비하며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