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수, 서울전에서 2골 넣으며 팀의 3-1 승리 이끌어베스트 팀은 울산에 3-1 역전승 거둔 전북저눅-울산전은 베스트 매치에도 선정
  • ▲ 멀티골을 넣으며 서울전 3-1 승리를 이끈 제주의 유인수가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멀티골을 넣으며 서울전 3-1 승리를 이끈 제주의 유인수가 17라운드 MVP에 선정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제주SK 유인수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유인수는 지난달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경기에서 2골을 기록하며 제주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유인수는 전반 23분 선제골을 기록한 데 이어, 후반 22분에는 승부에 쐐기를 박는 추가골까지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터뜨렸다.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지난달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울산HD의 경기다. 

    이날 울산은 전반 10분 이청용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전반 25분 전북 송민규가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이후 전북은 후반 41분 박진섭의 역전골과 후반 추가시간 티아고의 추가골에 힘입어 3-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북은 막판 뒷심을 발휘하며 만원 관중 앞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K리그1 17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11'에는 공격수 조르지(포항 스틸러스), 티아고(전북), 이승우(전북), 미드필더 유인수(제주), 이창민(제주), 박진섭(전북), 남태희(제주), 수비수 전민광(포항), 홍정호(전북), 안태현(제주), 골키퍼 오승훈(대구FC)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