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샌디에이고전 아쉬운 활약5타수 1안타 3삼진 1도루,시즌 타율 0.2757회 말 2사 만루 기회에서 삼진 아웃으로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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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샌프란시스코 이정후가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3삼진을 당하는 굴욕을 당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아쉬운 경기력을 선보였다.샌프란시스코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MBL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0-1로 패배했다.전날 선발에서 제외돼 9회 대수비로 나선 이정후는 이날 선발로 북귀했다. 이정후는 2번 타자 중견수로 나섰다. 안타와 도루를 하나씩 기록했지만 전체적으로 부진했다. 이정후는 5타수 1안타 3삼진 1도루를 기록했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5로 떨어졌다.이정후는 1회 무사 1루에서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정후는 샌디에이고 선발 스티븐 콜렉을 상대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타자로 등장한 이정후는 삼진을 당했다.6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선두타자로 나섰고, 이번에는 안타를 생산했다. 콜렉의 포심을 때려 좌중간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맷 채프먼 타석 때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다. 비디오 판독으로 도루를 인정받았다. 이정후의 시즌 6호 도루였다.아쉬움이 가장 큰 네 번째 타석이었다. 이정후는 7회 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득점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하지만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레미아 에스트라를 상대로 3구 삼진을 당했다.9회 말 2사 1루에서 마지막 타석에 나선 이정후. 샌디에이고 마무리 투수 로버트 수아레즈를 상대로 또 한 번 삼진을 당했다. 이정후는 3삼진을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0-0을 이어온 두 팀은 연장 승부치기로 들어섰고, 마지막에 샌디에이고가 웃었다. 10회 초 샌디에이고는 1점을 얻었다. 1사 3루에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획득했고, 이 점수가 결승점이 됐다. 샌프란시스코는 10회 말에도 침묵하며 1점도 얻지 못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