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정-공희용, 일본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 2-0 꺾고 우승김원호-서승재는 결승에서 말레이시아 아론 치아-소위익에 패배기대를 모았던 안세영은 8강에서 천적 천위페이에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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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정-공희용 조가 싱기포르오픈 여자복식에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연합뉴스 제공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의 여자복식 콤비 김혜정(삼성생명)과 공희용(전북은행)이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싱가포르오픈 정상에 올랐다.세계 랭킹 8위 김혜정-공희용 조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 랭킹 6위 이와나가 린-나가니시 기에(일본) 조를 2-0(21-16 21-14)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섰다.이로써 김혜정과 공희용은 1월 인도네시아 마스터스와 3월 오를레앙 마스터스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국제 대회 우승을 합작했다.남자복식 결승까지 진출한 세계 랭킹 10위 김원호-서승재(이상 삼성생명) 조는 세계 랭킹 3위 강호 말레이시아의 아론 치아-소위익 조에게 1-2(21-15 18-21 19-21)로 패해 준우승을 기록했다.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로 마무리했다. 기대를 모았던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은 8강에서 세계 랭킹 5위인 '천적' 천위페이(중국)에게 0-2(13-21 16-2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