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애틀란타전 9회 대주자로 출전단숨에 2루 도로 성공, 한국인 12번째 MLB 도루 기록다저스는 3-4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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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A 다저스의 깅혜성이 애틀란타전에서 도루에 성공하며 한국인 12번째로 MLB에서 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뉴시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에 입성한 LA 다저스의 김혜성이 첫 도루를 신고했다.김혜성은 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 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벤치에서 대기하다 9회 대주자로 출전했다.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을 맞이한 김혜성은 전날 빅리그 승격의 기쁨을 누렸다. 김혜성은 곧바로 이어진 경기에 9회 대수비로 경기에 나서며 MLB 데뷔전을 치렀다. 아쉬운 점은 타격 기회를 잡지 못한 것이다.이날 역시 김혜성에게 타격 기회는 오지 않았다. 대신 대주자로 경기에 나서 빠른 발로 도루를 성공시키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김혜성은 팀이 3-4로 밀리던 9회 초 선두타자 앤디 파헤스가 안타를 치고 나가자 그를 대신해 1루 베이스를 밟았다.그라운드에 나선 김혜성은 단숨에 2루 베이스를 훔치며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다. 그는 후속으로 나선 윌 스미스가 스트라이크 낫 아웃 상태로 1루까지 달리는 사이 3루로 쇄도하며 동점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하지만 후속으로 나선 세 명의 타자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며 김혜성의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김혜성은 KBO리그에서 도루 211개를 성공했다. 2021년에는 도루 1위에 오르기도 했다. 김혜성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도 28경기에서 13개의 도루를 기록했다.김혜성이 빅리그 1호 도루에 성공하면서, MLB에서 도루에 성공한 12번째 한국 선수로 역사에 남았다. 추신수가 157개로 가장 많은 도루를 했고, 김하성(78개), 배지환(33개), 강정호(8개), 최지만(6개), 이정후(5개), 최희섭(3개), 박효준(2개), 박병호, 김선우, 서재응(이상 1개) 등이 빅리그에서 1개 이상의 도루를 기록했다.이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3-4로 졌다. 다저스의 연승 행진도 7경기에서 멈췄다. 다만 23승 1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선두 자리는 지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