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식 비방 정치 지양 … 경제 재도약 중점"
  •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현 기자
    ▲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이종현 기자
    국민의힘이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기획단을 출범하고 공약 개발에 착수했다.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식 정쟁과 비방 정치를 지양하고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슬로건으로 오직 대한민국 경제 재도약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국민의힘은 어제부터 정책위의장, 부의장, 여의도연구원장, 수도권 정책 개발을 담당하는 의원 등으로 대선공약기획단을 본격 가동했다"고 했다.

    이어 "한국 경제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되는 내수 경기 침체를 타개하기 위해 국민의힘은 구체적으로 실현 가능한 민생경제 활성화 청사진도 제시하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장은 "대선공약기획단은 '경제는 국민의힘'이라는 모토 아래 10대 핵심 공약을 포함한 국민의힘 대선 공약을 준비하고 있으며 대통령 후보가 선출된 후 세부 내용을 국민 여러분께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당 홈페이지를 통해 '경제톡톡·민생톡톡, 국민 정책 제안' 페이지를 만들고 대국민 공약 제안도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