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주가 4.90% 급락…시총 8→9위로트럼프, 중국 50% 추가 관세 강행 소식에 뉴욕증시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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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50%의 추가 관세 부과에 나서면서 중국에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테슬라의 주가가 5% 가까이 급락했다.8일(현지시각)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 거래일 대비 4.90% 하락한 221.86달러를 나타냈다. 이에 따라 회사의 시가총액도 7136억달러로 줄었다. 시총 순위는 8위에서 9위로 한 단계 떨어졌다.트럼프 대통령이 전날 예고했던 50%의 대중 추가 관세를 9일부터 발효한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대형 기술주와 더불어 테슬라도 하락을 피하지 못 했다.이날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4% 하락했다. 같은 기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57%,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15% 각각 떨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