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8일 종로 '익선스페이스'서 개인전
-
- ▲ 인지연 사회운동가, 12일부터 종로 익선동서 첫 개인전 개최.ⓒ인지연 사회운동가 제공
사회운동가인 인지연 씨가 '내 안에 자리 잡고, 나를 사로잡는 것은 무엇일까? : What Do You Really Want? 너가 진짜로 원하는 게 뭐야'를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종로구 익선동 '익선스페이스'에서 첫 개인전을 개최한다.'인지연 Jiyeon Ihn의 Herstory'는 상상(Imagination)과 영감(Inspiration)이 세상을 바꾼다는 주제로 작가 개인의 상상과 영감을 색과 물로써 표현한 그림들을 소개한다.전시되는 그림은 'Time never stops'(시간은 멈추지 않는다), '너는 나에게', '집', 'LOVE 1', 'Hope 희망', 'Star', '나와 너의 사이' 등 7점이다.시간의 무한성과 인간 삶의 유한성을 밝은 터치로 묘사한 'Time never stops'는 작가의 대표작이다. 그림을 시작하면서 처음으로 그린 '집'은 따뜻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힘을 주는 작품이다. 'LOVE 1'과 '너는 나에게'는 인간의 사랑이 발산하는 에너지와 환상이 잘 표현돼 있다.작가의 작품 전반을 관통하는 화두는 '동심'(童心)이다. 인 작가는 우리의 외양과 상관없이 영원토록 우리 마음속에 살아 숨 쉬는 아이와 같은 맑고 순수함, 인간이 태어나서 사라질 때까지 마음속에 품고 가는 아름다운 동심을 표현했다고 설명했다.전시 공간인 '익선스페이스'에는 코너에 '북한 주민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쓰는 공간도 마련된다. 북한 인권운동가로서 10년 넘게 활동해 온 인 작가는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북한 주민과도 함께 누려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또한, 미국 워싱턴DC 변호사이기도 한 인 작가는 전시 작품들의 그림 설명을 국문과 영문으로 표기할 예정이다.인 작가의 작품들을 생활 제품으로 구현한 머그컵, 키링, 거울 등 굿즈도 판매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