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탄핵 공세 수위 높이자 … 尹, 韓과 독대 수용
  •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1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체코 공식 방문을 위해 출국하며 환송나온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오는 16일 재·보궐선거가 끝난 뒤 독대를 진행할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이날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께서 한 대표와 독대 필요성에 대한 참모들의 건의를 며칠 전 수용했다"며 "한 대표가 현재 재보선 지원 유세로 바쁜 만큼 선거 이후 만날 계획"이라고 전했다.

    두 사람이 독대를 통해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로 한 것은 여권 내에서 최근 '김건희 리스크'에 따른 당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야권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등을 근거로 탄핵 공세 수위를 올리고 있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한 대표는 장기화하는 의정 갈등 해소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는 16일 이후 윤 대통령과 한 대표의 독대 가능성이 전해지자 반색하는 분위기다.

    국민의힘의 한 관계자는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사전에 듣지 못한 이야기"라면서도 "수일 내 윤 대통령과 한 대표가 만나는 것은 당으로서 안도할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