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전 10시세종대왕 동상 뒤 잔디마당서전통한글·문인화·캘리그라피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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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7돌 한글날인 지난해 10월 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광화문 광장 휘호대회 참가자들이 한글 서예 실력을 뽐내고 있다. ⓒ뉴시스
이번 행사는 광화문광장 휘호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서울시·종로구·용산구·한국예총·한글학회·세종대왕기념사업회·훈민정음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한다.
한국예술문화원은 1차 예선 참가작품 500점을 심사해 2차 본선에 참가할 휘호작가 300명을 선발했다. 이 중에는 아시아·아프리카·유럽 등 10여 개국(이집트·수단·몰도바·케냐·모로코·레바논·프랑스·일본·UAE·중국·캐나다·네팔 등) 외국인 35명도 포함돼 있다.
이번 휘호대회는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참가자 전원이 두루마기 차림으로 휘호를 작성한다. 참가자들은 2시간 동안 한글에 관한 작품을 완성하여 제출하게 된다.
한국예술문화원은 서예 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자들이 제출한 작품을 심사해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서울시장상 △종로구청장상 △용산구청장상 △한국예총회장상 △한글학회장상 △세종대왕기념사업회장상 △훈민정음기념사업회장상 △한국예술문화원이사장상 △장려상 △특선 등으로 나눠 시상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품은 오는 11월 14일부터 12월 1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한글갤러리에서 26일간 전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