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첫째 주 지지율 32.8%보다 0.8%p 올라
  • ▲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첫날인 지난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해 반건조 생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 윤석열 대통령이 휴가 첫날인 지난 5일 경남 통영중앙시장을 방문해 반건조 생선 상인과 대화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3.6%로 전주보다 소폭 상승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3.6%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2.2%로 나타났다.

    일주일 전인 8월 첫째 주 지지율(32.8%)보다 긍정 평가가 0.8%p 올랐고 부정 평가는 1.0%p 낮아졌다.

    권역별로는 서울(4.6%p↑), 대전·세종·충청(4.6%p↑), 광주·전라(1.1%p↑)에서 국정 수행 지지도가 올랐고, 부산·울산·경남(2.1%p↓), 대구·경북(1.7%p↓), 인천·경기(1.5%p↓)에서 내렸다.

    연령대별로는 50대(6.9%p↑)에서 상승했고, 30대(2.8%p↓)에서 하락했다.

    리얼미터는 "'티몬·위메프 미정산 사태'에 이어 코스피·코스닥 동반 폭락이 일었던 '블랙 먼데이 패닉' 등 시장 전반의 소비 심리 위협 변수에도 지지율이 큰 변동 없이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8∼9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8%, 더불어민주당이 36.8%를 기록했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국민의힘은 0.7%p 하락했고, 민주당은 0.5%p 상승했다. 조국혁신당 8.6%, 개혁신당 4.5%, 새로운미래 1.8%, 진보당 1.3%, 기타 정당 1.5%였다. 무당층은 7.7%로 집계됐다.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2.7%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2.6%다.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