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26분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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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이 12일 오전 8시 26분 29초 전북 부안군 남남서쪽 4km 지점에서 진도 약 4.8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5.70도, 동경 126.72도다. 진원의 깊이는 약 8km로 추정됐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또 국내에서 규모 4.5 이상 지진이 발생한 것은 지난해 5월15일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 해역에서 4.5 지진이 발생한지 약 1년 만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흔들림이 느껴진 지역은 전북, 전남, 경남, 경북, 광주, 대전, 세종, 인천, 충남, 충북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