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양대 공무원 노조, 반부패·청렴 서약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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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가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양대 노조와 청렴함을 다짐했다. 

    시는 지난달 24일 서울특별시공무원노동조합과 서약식을 맺은데 이어 전날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와 '반부패·청렴 자율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에는 김상한 행정1부시장과 오정환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 위원장 등 서울시 공무원들이 서약서에 서명하고, 비위행위가 기재되어 있는 풍선을 함께 터뜨리며 부패 척결을 약속했다.

    서약서에는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다짐 ▲이해충돌 방지 및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공익 우선 추구 ▲권한 남용, 금품·향응 수수 등 부정행위 금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은 "우리나라 행정을 선도하는 서울시가 '청렴'도 선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부탁한다”며 “서울시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시청지부가 힘을 모은다면 청렴도 1등급을 달성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