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우란문화재단.ⓒ우란문화재단
    ▲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우란문화재단.ⓒ우란문화재단
    우란문화재단이 2024년 설립 10주년을 맞아 공연 4개, 전시 4개 등 총 8개의 프로젝트를 펼친다.

    우란문화재단은 2012년 프로젝트박스 시야를 개관하면서 행복나눔재단 사업의 일환으로 출발했다. 2014년 독립해 유망한 예술가를 지원하고, 시류나 유행에 편승하지 않는 양질의 공연·전시 콘텐츠를 만들어 온 비영리 문화재단이다.

    '우란공연'은 장르와 소재, 표현 방식 등에 제약 없이 예술가의 아이디어가 유형의 무대예술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창작 과정을 지원하고, 새로운 시도와 주제의식이 돋보이는 콘텐츠를 발굴·제작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벨기에 극단 Cie Chaliwaté & Cie Focus의 초청공연 'DIMANCHE'(7월) △김보영 작가의 동명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이머시브 사운드를 활용한 연극 '땅 밑에'(8월) △영국 극단과 공동 제작한 인형극 'MEET FRED'(10월) △'목소리 프로젝트' 1·2·3탄 주요 넘버를 들려주는 '목소리 프로젝트 음악회'(12월)를 선보인다.

    '우란전시'는 잊혀 가는 전통공예의 미감과 장인의 작업 과정을 재발견하고, 예술가의 새로운 창작 과정을 지원해 오늘날 공예가 지닌 가치와 함의를 현대적인 시각으로 제시하는 사업이다. 

    △'장단展'(3~6월) △'쪽무늬展'(6~9월) △'섬유공예展'(11월~2025년 1월) △'어제, 오늘, 내일展'(2024년 연중) 총 4개의 전시를 개최한다.

    한편, 우란문화재단 1층에 위치해 그동안 시각예술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이어온 '우란1경' 공간이 확장된다. 내부 프로그램에 한해 사용됐던 재단의 창작공간(우란4경·우란5경·강의실)을 국내외 창작자와 문화예술 단체에 개방하는 공간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