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경제‧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 인사 대상
  •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김관용 수석부의장)는 과학‧기술‧경제‧문화‧예술‧체육 등 각계각층에서 탁월한 성취를 이룬 재외동포 글로벌 우수인재를 영입한다고 18일 밝혔다.

    민주평통에 따르면 제21기 민주평통 동포위원으로 세계 각국에서 분야를 막론하고 뛰어난 업적을 쌓았거나, 현재 활발하게 역량을 펼치고 있는 재외동포 인재들을 대통령의 통일정책자문위원으로 특별 위촉한다.

    대상자는 과학‧기술‧의료‧경제‧문화‧예술‧체육‧금융‧법률 등 분야를 막론하고 각계에서 탁월한 성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인사나 차세대 인재 등이다.

    동포 우수인재들은 공관장의 추천 또는 사무처장 제청의 방식으로 위촉할 예정이며, 관할공관 또는 민주평통사무처로 문의하면 된다.

    석동현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이제 한반도의 안전과 통일문제는 단지 군사‧안보, 남북관계 전문가들의 노력만이 아니다"라며 "IT나 AI 등 과학‧기술분야, 문화‧체육 분야에서도 한인 동포인재들이 능력을 발휘해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이 높아지면, 한반도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및 협력 증대와 함께 통일도 앞당겨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