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외정당인 노동당이 2021년 6월에 서울 중구청에 제안해 2023년 3월 29일에 설치한 '조선공산당 표석(사진 왼쪽, 조선공산당 창당기념행사가 진행된 4월 17일.)'이 4월 24일 밤부터 25일 새벽 사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오후 표지석이 있던자리(오른쪽 빨간사각형)에 새 보도블럭이 채워져 있다. 

    '광복단결사대 활동지 및 조선공산당 창당대회 터'를 제목으로 하는 이 표석에는 '이곳은 1920년 8월 24일 미 의원단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지휘 아래 광복단 결사대와 암살단이 조선총독 및 일본 고관을 처단하려 모였던 아서원 자리이다. 1925년 4월 17일 여기서 열린 창당대회에서 조선공산당이 결성되어 사회주의 독립운동을 이끌었다'라는 문안이 새겨져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