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고영열·존노 듀엣 앨범 'Cantar' 재킷 이미지.ⓒ워너뮤직코리아
    ▲ 고영열·존노 듀엣 앨범 'Cantar' 재킷 이미지.ⓒ워너뮤직코리아
    '팬텀싱어 3' 준우승팀 라비던스의 멤버인 소리꾼 고영열과 테너 존노가 듀엣 앨범 'CANTAR(칸타르)'를 오는 10일 워너뮤직코리아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다.

    앨범 제목 '칸타르'는 스페인어로 '노래하다'라는 뜻이다. 브라질 보사노바의 거장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명곡 '3월의 물', 그리스 노래 '기차는 8시에 떠나네' 등 세계 다양한 문화권의 월드뮤직 9곡을 담았다. 

    고영열이 작곡하고 존노와 작사한 신곡 '하늘이여'도 실렸다. '하늘이여'는 반도네온 연주자 고상지가 편곡과 연주로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더했다.

    고영열과 존노는 '팬텀싱어 3' 출연 당시 듀오 미션에서 월드뮤직을 선택하며 만나게 됐고, 쿠바 노래 'Tú eres la música que tengo que cantar(내가 노래할 수 있는 이유는 당신이야)'를 함께 불렀다.

    무대를 통해 존노의 그루브 넘치는 흥과 고영열의 한국적인 한이 만나 전혀 새로운 에너지를 내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후 그룹 '라비던스'라는 팀으로 발전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고영열과 존노는 앨범 발매를 앞두고 오는 6일 오후 6시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