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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 마지막 1년…뮤지컬 '영웅' 9번째 시즌 12월 개막

입력 2022-09-23 11:41 수정 2022-09-23 11:43

▲ 뮤지컬 '영웅' 포스터.ⓒ에이콤

뮤지컬 '영웅'이 12월 21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막을 올린다.

안중근 의거 100주년을 기념해 제작된 '영웅'은 2009년 10월 26일 초연 이래 국내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그린다.

작품은 자작나무 숲에서 약지를 조국 독립에 바치는 순간으로 시작해 하얼빈 역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하고 사형집행을 맞이하는 과정들을 무대화했다. 안중근 의사의 애국적 사명감과 현실적 생존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간 등은 역사의 기록을 통해 재현됐다.

독립투사들의 뜨거운 열정, 고민과 성찰을 몰입도 높게 표현한 역동적인 안무와 칼군무, 웅장하면서도 세련된 넘버,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무대 미술은 '영웅'의 강점으로 꼽힌다.

▲ 뮤지컬 '영웅' 티저.ⓒ에이콤

'영웅'은 개막 소식과 함께 비장함을 넘어 전율이 감도는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아홉 번째 시즌의 특별한 귀환을 예고했다. 영상은 '도착 예정시간은 10월 26일 오전 9시'라는 의미심장한 문구가 나타나면서 시작된다. 

이어 비추는 안중근의 실루엣과 더불어 총을 꺼내는 그의 손, 핏빛 붉은 화면의 교차 편집과 정조준하며 총알을 발사하는 안중근의 클로즈업은 거사를 실행한 그날의 긴박함을 그대로 전한다.

에이콤 윤홍선 대표는 "이번 시즌은 2009년 LG아트센터 초연 이후 13년 만에 새롭게 개관하는 LG아트센터 서울에서 공연하게 돼 더욱 특별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여느 때보다 안중근의 시간이 그리워지는 지금, 더 나은 '영웅'으로 관객을 만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뮤지컬 '영웅'은 다음주 캐스팅을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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