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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 '오션스' 티저 포스터.ⓒEMK뮤지컬컴퍼니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가 '해상왕' 장보고를 주인공으로 한 뮤지컬 '오션스'를 제작한다.'오션스'는 부와 가난이 대물림 되는 현시대가 성골, 진골 등 8개의 계급으로 나뉜 골품제도와 같은 계급 제도에 따라 억압된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800년대의 통일신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점에서 시작된다.일신라 시대 동방 국제 무역의 패권을 장악했던 장보고는 한국·중국·일본 삼국의 역사에 모두 기록된 위인이다. 철저한 계급사회였던 통일신라 시대에 천민으로 태어나 모두가 반대했던 꿈에 도전장을 던진 인물이다.'장보고'라는 이름을 얻은 후 장군과 거상을 넘어 동아시아 전체를 움직이는 무역항을 우리나라 청해진에 건설하고 신분 제도를 타파하는 등 오직 능력만으로 인물을 발탁하는 파격적인 행보로 많은 사람의 마음에 꿈을 심어준다.뮤지컬 '오션스'는 위기를 기회와 희망으로 바꾸는 그의 인생 여정을 통해 불가능한 꿈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기적은 이뤄진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 엄홍현 총괄 프로듀서를 필두로 추정화가 대본·가사·연출을, 허수현이 음악을 맡았다.추정화 연출가는 "장보고라는 이름에는 모든 사람에게 크게 소리친다는 의미가 있다. 작품을 통해 꿈을 꾸고 있는 모든 아이들과 꿈을 잃어가고 있는 어른들에게 다시 한 번 달려갈 수 있는 원동력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뮤지컬 '오션스'는 9월 1일부터 4일까지 코엑스아티움에서 쇼케이스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갖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