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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페스타 2022' 일본‧대만‧마카오 무비자 한달 시행

주요 방한국 일본‧대만‧마카오, 8월 한시적 무비자 재개市, 외래 관광객 유치 발판 마련… 서울관광 수요 회복 기대코로나 재확산 대비 철저 방역 예정… "시민 불안 해소"

입력 2022-08-03 17:06 수정 2022-08-03 17:06

▲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7월 12일 오전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서울페스타 2022'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울페스타 2022' 서울 도심 한복판을 질주하는 전기차 레이스 부터 케이팝 콘서트, 최대 규모의 세일행사와 문화·체험 이벤트까지 잠실종합운동장 중심으로 서울 전역에서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된다. ⓒ정상윤 기자

오는 10일 개최되는 '서울페스타 2022'를 앞두고 8월 한 달간 일본‧대만‧마카오 등 3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된다. 서울시는 외래 관광객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법무부‧외교부‧질병청 등이 참석한 '제100차 해외유입 상황평가 관계부처 회의'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방한 3개국… 출발 72시간 전 허가 필수

정부는 무비자 대상 국가 112개국 중 104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를 재개했으나 주요 방한국인 일본, 대만 등에 대해 국가 간 상호주의 등을 이유로 무비자 입국을 중단해 왔다. 일본과 대만, 마카오는 2019년 방한 관광객 수를 기준으로 각각 2위, 3위, 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서울페스타 2022'를 개최, 글로벌 축제로 육성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지난 6월부터 일본‧대만‧마카오 3개국 대상 무비자 재개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노력을 기울였다.  

시는 이번 무비자 재개 시행으로 3개국의 한국 방문 및 여행의 불편함이 개선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근 방한 수요가 급증하며 일본 등 재외공관에서 비자 발급에 3~4주 이상 소요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지장이 초래됐기 때문이다.

다만 무비자 입국이 재개되더라도 출발 72시간 전에 전자여행허가제도(K-ETA)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에 접속해 K-ETA를 신청, 허가 받아야 방한이 가능하다.

자체 방역기준 마련… "서울관광 활성화 최선"

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하는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대규모 행사에 대한 자체 방역기준을 마련하고 철저한 관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페스타 2022'의 경우, 개막식 및 전기차 경주대회가 개최되는 잠실 올림픽주경기장은 최대 수용인원인 6만9000명의 50%인 3만5000석으로 축소‧운영한다. 또 행사장 소독 및 체온 측정, 관람객 방역 준수와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철저한 방역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주요 3개국에 대한 무비자 입국 재개라는 반가운 소식이 실의에 빠진 관광업계가 관광객 유치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비록 8월 한 달이라는 한시적인 기간이지만 서울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이 미식, 야경, 뷰티 등 서울만의 매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는 관광업계 회복과 서울관광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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