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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 '더 테이블' 캐스트.ⓒ쇼앤텔플레이
연극 '더 테이블(The Table)'이 8월 19일 국립극장 달오름에서 개막한다.'더 테이블'은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에 선정된 연극 '조용한 식탁'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수년간의 작품 개발을 거쳐 2014년 극단 뿌리의 대표 김도훈 연출을 필두로 작가 한윤섭이 참여해 서울국제공연 예술제(SPAF)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작품은 어느 가정의 식탁에서 벌어지는 부자(父子)와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씨줄과 날줄로 얽힌 듯 치밀하게 계산된 대사와 움직임으로 인간이 갖는 위선적인 생각과 편견, 그들의 나약한 모습을 가감 없이 드러낸다.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혼자 아들을 키우며 살아온 '아버지' 역에는 배우 이원종이 2014년 이후 8년 만에 무대에 복귀하며, 정원조와 함께 번갈아 출연한다.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으로 과거를 돌아보게 된 '여자' 역에 안유진과 김유진이 캐스팅됐다. 어른스러워 보이지만 소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아들' 역은 구준모와 이찬렬이 분한다.제작은 연극 '장수상회', '돌아서서 떠나라', '그대를 사랑합니다'를 탄생시킨 (유)쇼앤텔플레이가 맡는다. 연출은 초연에서 작가와 공동 연출로 참여했던 한윤섭이 나선다.연극 '더 테이블'은 오는 19일 첫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