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 김장호, 이양호, 김석호 순정당 지지도 국민의힘 67.1%로 압도… 더불어민주당은 18.4%
  • 오는 6월 구미시장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PNR(피플네트웍스리서치)가 지난 9~10일 구미 유권자 504명을 대상으로 차기 구미시장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후보의 지지율은 70.3%로 21.4%를 기록한 민주당 후보를 오차범위(95% 신뢰수준 ±4.4%p) 밖인 48.9%p 격차로 앞섰다.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모든 지역·연령·세대서 우세

    국민의힘 소속 후보는 모든 선거구에서 민주당 소속 후보를 앞질렀다.

    구체적으로 △갑선거구(송정동·원평동·지산동·도량동·선주원남동·형곡1동·형곡2동·공단동·광평동·상모사곡동·임오동·신평1동·신평2동·비산동) 민주당 후보 20.7%, 국민의힘 후보 71.7% △을선거구(선산읍·고아읍·산동읍·무을면·옥성면·도개면·해평면·장천면·인동동·진미동·양포동) 민주당 후보 22.2%, 국민의힘 후보 68.7%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도 전 세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크게 앞섰다. △만 18세~20대 민주당 후보 27.3%, 국민의힘 후보 63.2% △30대 민주당 후보 26.1%, 국민의힘 후보 67.6% △40대 민주당 후보 24.3%, 국민의힘 후보 65.8% △50대 민주당 후보 23.5%, 국민의힘 후보 68.6% △60세 이상 민주당 후보 7.2% 국민의힘 후보 85.1%였다.

    정당 지지도 역시 국민의힘이 67.1%를 기록하며 민주당(18.4%)을 48.7%p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의당은 4.1%를 얻었고, 기타 2.3%, 없음 7.8%, 잘 모름 0.2% 등으로 나타났다.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갑선거구 민주당 17.8%, 국민의힘 68.0% △2선거구 민주당 19.1%, 국민의힘 66.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녀 모두 민주당보다 국민의힘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경우 13.5%가 민주당을 선호한다고 응답했고, 국민의힘을 선호한다는 응답은 72.4%였다. 여성은 민주당 23.6%, 국민의힘 61.6%를 각각 지지했다. 
  • 후보적합도 조사서 '김장호' 우세… 장세용 시정운영평가서 '부정>긍정' 압도

    국민의힘 후보 적합도 조사에서는 김장호 후보 지지가 우세했다. 구체적으로 김장호 후보 23.3%, 이양호 후보 20.1%, 김석호 후보 13.3%, 이태식 후보 11.6%, 기타 10.2%, 없다 13.8%, 잘모름 7.8% 였다.

    다만 현직 시장인 더불어민주당 장세용 후보와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이양호 후보가 김장호 후보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이양호 후보 54.9%, 장세용 후보 26.9% △김장호 후보 50.7%, 장세용 후보 27.6% △이태식 후보 48.3%, 장세용 후보 27.6% 였다.

    현 시장인 장 후보의 시정운영평가에서는 부정평가가 63.9%로 28.5%를 기록한 긍정평가보다 훨씬 웃돌았다.

    장 후보 평가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매우 잘못함 29.2%, 잘 못하는 편 34.7%, 잘하는 편 18.5%, 매우 잘함 10.0%, 잘모름 7.6% 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 82%, 유선전화 RDD 15%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5.8%다.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뉴데일리는 6·1지방선거 주요 관심지역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서울 마포, 경기 여주, 부산 영도, 경북 구미, 충남 천안 등 5곳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