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기윤 변호사, 지난해 9월 서해 최북단에서 북한군에 피살된 해양수산부 공무원의 친형인 이래진 씨(오른쪽)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에서 토마스 오헤아 킨타나 유엔 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면담을 마친 직후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이들은 "이 씨의 친형이 2020년 9월 21일 새벽 2시 서해 연평도 남방 양상에서 실종 돼 NNL 북한의 해역에서 사살된 사건을 저질른 북한의 만행을 규탄한다"며 "북한의 사과와 사고 재발 방지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골든타임이 존재한 6시간을 두고도 아무런 이행 조치를 취하지 않고 사망까지 이르게 한 점도 엄중한 책임을 묻는다"고 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