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尹 37%, 李 36%… 尹 2%p 상승 VS 李 1%p 상승'리서치뷰' 尹 48%, 李 36%…'조원씨앤아이' 尹 44.8%, 李 38.5%
  • ▲ 3·9 대선이 26일 남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 1%p부터 최대 12%p까지 벌어진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 3·9 대선이 26일 남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 1%p부터 최대 12%p까지 벌어진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나왔다.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자료사진. ⓒ뉴데일리 DB
    3·9대선이 26일 남은 11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간 지지율 격차가 오차범위 내 1%p부터 최대 12%p까지 벌어진다는 여론조사가 연이어 나왔다.

    '한국갤럽' 尹 37%, 李 36%

    한국갤럽이 자체 실시한 차기 대선후보 4자대결 지지율 조사에 따르면, 윤 후보는 37%로 이 후보(36%)와 1%p 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후보는 13%, 심상정 정의당 대통령후보는 3%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같은 기관의 2주 전 조사에서 각각 35%로 동률이었다. 윤 후보는 2주 새 2%p, 이 후보는 1%p 올랐다. 반면 안 후보는 2%p, 심 후보는 1%p씩 각각 하락했다. '태도 유보층'은 10%였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에서 후보별 호감도는 안 후보가 37%로 가장 높았다. 윤 후보와 이 후보는 각각 34%로 동률이었다. 심 후보는 30%였다. 비호감도의 경우 심 후보 64%, 이 후보 62%, 윤 후보 61%, 안 후보 57% 등의 순이었다.

    '리서치뷰' 尹 48%, 李 36%

    윤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를 앞선다는 조사 결과도 발표됐다. 리서치뷰가 지난 9∼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자체 진행한 조사 결과, 윤 후보는 48%로 이 후보(36%)와 12%p 차인 것으로 집계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윤 후보는 같은 기관의 지난주 조사 대비 2%p 오른 반면, 이 후보는 2%p 떨어졌다. 안 후보는 8%, 심 후보는 3%였다.  

    비호감도는 이 후보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찍고 싶지 않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 이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50%, 윤 후보는 40%를 각각 기록했다. 심 후보는 4%, 안 후보는 1%였다.

    '조원씨앤아이' 尹 44.8%, 李 38.5%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윤 후보와 이 후보 간 격차가 오차범위 밖인 6.3%p로 집계됐다. 조원씨앤아이가 시사저널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만 18세 이상 20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후보는 44.8%, 이 후보는 38.5%였다. 안 후보는 8.89%, 심 후보는 2.5%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같은 기관의 지난해 12월 말 조사에서는 윤 후보가 38.7%, 이 후보가 40.5%였다. 이와 비교하면 이 후보는 2%p 떨어진 반면, 윤 후보는 6.1%p 올랐다. 

    비호감도 조사의 경우 이 후보는 이전 조사(57.0%) 대비 2.5%p 오른 59.5%로 집계됐다. 호감도는 37.9%에서 35.5%로 감소했다. 같은 기간 윤 후보의 호감도는 13.3%p(31.1%→44.4%) 증가했고, 비호감도는 13.2%p(64.2%→51%) 줄었다.

    한국갤럽은 전화면접(무선 90%·유선 10%), 리서치뷰는 자동응답(무선 85%·유선 15%), 조원씨앤아이는 자동응답(무선 100%) 방식으로 조사했다. 각 여론조사의 자세한 개요와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