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of Classics' 워너클래식 통해 2월 17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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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바리톤 길병민(28)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 'The Road of Classics(더 로드 오브 클래시스)'가 예약 주문만으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앨범의 제목 'The Road of Classics'은 길병민이 음악가로서 지나온 길, 현재 가고 있는 길, 더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26일 이후 단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했다.국내 음반업계에서는 클래식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음반에는 베버 '마탄의 사수' 중 '아무도 너에게 경고하지 않도록 조용히 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시골사람들이여 내 말 좀 들어보시오', 슈베르트의 '마왕', 박시오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가곡 등이 수록돼 있다.길병민은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나오는 음반에 현재 자신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앨범 수록 곡은 제가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JTBC '팬텀싱어3'에서 레떼아모르 멤버로 활약한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아 음악 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금상, 광주성악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을 차지했다.2월 17일 첫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2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