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Road of Classics' 워너클래식 통해 2월 17일 공개
  • ▲ 길병민 데뷔 앨범 'The Road of Classics' 재킷.ⓒ워너클래식
    ▲ 길병민 데뷔 앨범 'The Road of Classics' 재킷.ⓒ워너클래식
    베이스 바리톤 길병민(28)의 워너클래식 데뷔 앨범 'The Road of Classics(더 로드 오브 클래시스)'가 예약 주문만으로 플래티넘을 달성했다.

    앨범의 제목 'The Road of Classics'은 길병민이 음악가로서 지나온 길, 현재 가고 있는 길, 더 나아갈 길을 보여준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예약판매가 시작된 지난 26일 이후 단 하루 만에 플래티넘을 기록했다.

    국내 음반업계에서는 클래식음반의 국내 판매량을 기준으로 △골드(5000장 이상) △플래티넘(1만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만장 이상) △다이아몬드(10만장 이상) 등급을 부여한다.

    음반에는 베버 '마탄의 사수' 중 '아무도 너에게 경고하지 않도록 조용히 하라', 도니제티 '사랑의 묘약' 중 '시골사람들이여 내 말 좀 들어보시오', 슈베르트의 '마왕', 박시오 '사랑한다 말해주오 마리우' 등 주옥 같은 아리아와 가곡 등이 수록돼 있다.

    길병민은 "워너클래식 레이블로 나오는 음반에 현재 자신의 목소리를 담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이번 앨범 수록 곡은 제가 음악가의 길을 걸어오면서 그 길에서 만났던 중요한 곡이라 의미가 남다르다"고 전했다.

    JTBC '팬텀싱어3'에서 레떼아모르 멤버로 활약한 길병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했으며 동아 음악 콩쿠르 1위, 국립오페라단콩쿠르금상, 광주성악콩쿠르 1위, 대구성악콩쿠르 대상 등을 차지했다.

    2월 17일 첫 클래식 앨범 'The Road of Classics'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앨범 발매를 기념하며 2월 19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