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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은 "현 정부 들어 심화한 공공영역에서의 종교편향 행위들이 스님과 불자들이 더는 묵과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태에 이르렀다"며 승려대회 개최 이유를 밝혔다.현 정부에서 벌어진 종교편향·불교왜곡 사례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문화재관람료 비하 발언 ▲정부의 천주교 캐럴캠페인 지원 ▲천진암 등 불교유적의 천주교 성지화 ▲국·공립합창단의 기독교 찬송공연 등을 들었다.이날 승려대회에는 정청래 의원과 송영길 민주당 대표 등이 참석해 재차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스님들의 반발로 무산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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