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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여론조사] '멸공' 불매 운동…"부당" 52.6% vs "정당" 32.6%

'윤석열 지지자' 77.2% "불매 운동은 부당" 8.9% "정당"'이재명 지지자' 63.6% "불매 운동은 정당" 20.9% "부당"

입력 2022-01-16 14:21 | 수정 2022-01-16 14:22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멸공'이라는 글을 SNS에 올리자 여권을 중심으로 신세계 계열사에 대한 불매 운동이 벌어진 가운데, 국민 과반 이상은 "불매운동은 부당하다"고 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멸공 불매운동 "부당하다" 52.6%

뉴데일리 의뢰로 여론조사업체 피플네트웍스리처치(PNR)이 지난 14~15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멸공 논란으로 인한 스타벅스 불매 운동' 정당성 여부를 조사한 결과 '표현의 자유' 이므로 "불매운동은 부당하다"는 응답이 52.6%로 나타났다.

반면, 구시대적 색깔론을 들어 "불매운동은 정당하다"는 응답은 32.0%에 불과했다. "잘 모르겠다"고 답한 응답자는 15.4%였다. 

가상 사자대결에서 '윤석열 지지자'라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 77.2%는 불매운동이 부당하다고 했고, 8.9%는 정당하다고 답했다. '안철수 지지자' 중에서도 불매운동이 부당하다는 응답은 59.4%, 정당하다는 응답은 27.3%로 집계됐다.

'이재명 지지자'라는 응답자 중에서는 불매운동은 정당하다는 응답이 63.6%, 부당하다는 응답이 20.9%를 차지했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에서 불매운동에 부당하다는 응답자가 제일 많이 나왔다. 부산·울산·경남에선 61.6%가 부당하다고 답했고, 이어 대전·세종·충남·충북 60.0%, 서울 53.2%, 경기·인천 50.9%, 강원·제주 50.2%, 대구·경북 44.1%, 광주·전남·전북 44.0% 등의 순이었다.

불매운동이 정당하다는 응답률은 강원·제주가 38.4%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는 광주·전남·전북 36.6%, 경기·인천 34.8%, 서울 34.7%, 대구·경북 33.8%, 대전·세종·충남·충북 25.6%, 부산·울산·경남 21.7% 등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의 55.6%가 부당하다고 답했고, 31.5%가 정당하다고 답했다. 여성은 49.5%가 부당하다, 32.5%가 정당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의힘 지지자 77.8% "불매 부당"… 민주당 지지자 23.4%도 "부당"

연령별로는 만18세~만20대·30대·60대·70세 이상 응답자들 과반 이상이 불매운동이 부당하다고 답했다. 30대는 66.2%, 만18세~만20대는 57.2%, 60대는 56.3%, 70세 이상은 54.0%가 부당하다고 답했다. 그 뒤로 50대 45.5%, 40대 40.2%가 부당하다고 응답했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자의 경우 77.8%가 부당하다, 8.1%가 정당하다고 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 사이에선 정당하다는 응답이 60.4%, 부당하다는 응답이 23.4%로 조사됐다.

국정수행평가 별로는 부정평가한 응답자의 75.0%가 부당하다고 응답했지만, 10.9%가 정당하다고 했다. 긍정평가한 응답자들은 19.5%가 부당하다고한 반면 63.7%가 정당하다고 했다.

이번 조사는 뉴데일리 의뢰로 PNR 리서치가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전화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대전화 RDD 90%, 유선전화 RDD 10% 비율로 피조사자를 선정했으며 최종 응답률은 6.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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