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 설립 "많이 응원해 주길"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1인 기획사 '팜트리아일랜드(PALMTREE ISLAND)'를 설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

앞서 김준수는 10여 년이 넘게 함께한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와의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고 홀로서기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팜트리아일랜드'는 김준수가 평소 좋아하던 식물의 이름에서 착안해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트하는 '안락한 터전'을 지향한다. '함께 꿈꾸며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빛나는 결실을 맺는 그날까지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나아가겠다'는 의미도 있다.

팜트리아일랜드 관계자는 "그간 장르 불문 쉼 없는 열일행보로 대중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아 온 김준수가 이제는 자신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1인 기획사를 운영하며 활약을 이어나간다. 김준수는 그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직접 회사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이끌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준수는 1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와 설렘도 있지만 걱정과 근심이 공존하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잘해보고 싶다. 이제 시작이기에 부족함이 많겠지만 그 누구보다 팬분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볼 것"이라고 전했다.

김준수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되는 TV조선 '내일은 국민가수'에서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오는 20일 전주를 시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 4개 도시 지방 투어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