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재형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오른쪽)와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열린 정치혁명을 위한 공동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공동선언문을 서명하고 있다.

  • 다음은 공동선언문 전문이다.
    <정치혁명을 위한 장기표, 최재형의 공동선언>

    지금 대한민국은 절체절명의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절망을 떨치고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 모두는 지난 4년 반 동안 무능 무책임 정권을 뼈저리게 경험해오고 있습니다.

    정치는 실종됐고 국가 공동체는 붕괴되었으며 국기 상실이 눈앞에서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자살률 OECD 1위에 그중에도 청년 자살률이 너무나 심각합니다.
    정치방역, 방역독재로 사실상 타살된 자영업자도 20여 명을 넘어섰습니다.

    주거 불안과 일자리 위기에 놓인 젊은이들의 암울한 모습이 현재 대한민국의 자화상입니다. 지금 교육은 무너졌고, 외교는 국제적 고립에 빠졌으며, 안보는 벼랑 끝에서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더욱이 우리 사회는 갈갈이 찢겨져 서로가 서로에 대한 분노와 원망을 뿜어내는데 몰두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더해 민주주의의 최후 보루라 할 수 있는 법조, 언론 분야까지도 타락, 부패한 그들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총체적 불안, 총체적 절망입니다.

    이 모두가 시대착오적인 종북 운동권 집단인 문재인 정권의 지난 4년 반의 참담한 실적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장동 게이트, 이재명 게이트의 주범으로 무능하고 무책임한 문재인보다도 더 지독한 패륜 탐욕의 화신인 이재명이 대통령을 하겠다고 온갖 요설을 뱉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상황을 그냥 묵과할 수 없습니다. 분노만 하고 있기에는 너무나 위급한 실정입니다. 그냥 이대로 가다간 대한민국이 그대로 침몰하고 마는 타이타닉이 될 것이 명약관화합니다.

    이러한 현실 인식에 기반하여 장기표, 최재형 두 사람은 총체적 불안과 총체적 절망을 극복하고 새로운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치로 명실상부 공정과 정의가 살아 숨쉬는 새로운 활력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나서고자 합니다.
    가장 먼저 정치가 혁명적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정치인 그들만을 위한 정치가 아니라 진정으로 국민을 위한 정치 곧 정직성, 청렴성, 도덕성, 헌신성이 정치인의 필수 덕목이 되는 정치로 탈바꿈해야 합니다. 깨끗한 정치, 바른 정치, 좋은 정치로 기득권에 찌든 기성 정치인과 낡고 부패한 정치 행태를 말끔히 쓸어내고 씻어내야 합니다.
    찌들고 썩은 정치구악을 몰아내고 맑고 따스한 새 정치문화를 일궈내는 것은 새로운 문명시대를 맞이하는 대격변의 시대에 필수 불가결한 당위적 선택이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변화, 전환의 시대에 우리 두 사람은 우선 우리부터 새로운 사명감과 책임감을 통감하며 새로운 정치문화 창출을 위해 함께 솔선할 것을 결의하고 아래와 같이 선언합니다.

    1. 우리는 무능정권에 이은 패륜정권의 출현을 막아서고 ‘깨끗한 정권, 유능한 정권, 겸손한 정권, 섬기는 정권’을 만드는데 진력한다.
    2. 우리는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왜곡되어가고 있는 나라의 정체성을 바로 세워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가 확립되도록 혼신의 힘을 기울인다.
    3. 우리는 새 정부를 통해 정의와 공정을 무너뜨리고 있는 대한민국의 고질적 부패 카르텔을 발본색원하는 부패와의 전쟁을 선언한다.
    4. 우리는 정치가 구체적으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본연의 정치로 돌아설 수 있도록 정치교체, 시대교체의 실현에 앞장선다.

    2021년 10월 4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최재형,
    전 경선 후보 장기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