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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반대하며 무릎 꿇은 학부모

입력 2021-09-07 13:04 | 수정 2021-09-07 13:04
그린스마트미래학교를 반대하는 한 학부모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교육청 앞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대곡초 학부모는 "서울교육청은 제대로 된 검증 조차 없는 문제 투성이 그린스마트미래학교 사업을 무조건 좋은 사업으로 포장하고 이 사업을 반대하는 학부모들을 이기적인 집단으로 매도했다"고 비판했다. 또 "우리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정 실험이 아니라 기본에 충실한 안전한 학습권이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울 시내 10여개 초·중학교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다음은 중대부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철회 입장문이다.
흑석동 내 유일한 중학교인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이하 중대부중)의 그린스 마트 미래학교 지정 전면 철회를 요구하며, 그 사유는 다음과 같음.

1. 의사결정 과정의 문제점
 2021.05.20: 중대부중은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로부터 그린스마트 미래학 교 리모델링 시범학교 선정에 대한 공문 수령 후, 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2021.06.30까지 학교의견을 제출하도록 안내받은 바 있음. 하지만, 중대부중 측은 재학생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및 지역사회구성원(예비학부모, 지역주민)에게 사 전 설명 및 의사수렴 과정을 누락한 채, 교육청의 시범사업 선정 사항에 동의하 며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려 함.
 2021.7.19. : 중대부중은 2021년 내진보강 재배정(5차)에 관련하여 학교교육여건개 선시설 정책사업에 따라 내진보강사업에 관련하여 예산을 103,890,000원을 교부 받았음. 중대부중에서 제출한 행정사항중 - 긴급한 사항이므로 21.9월까지 용역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 - 그린스마트 리모델링 사업은 학생을 임시교사로 이전한 후 빈교실에서 추 진되어 공법선정의 장애가 없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선정을 내세워 내진보강사업을 긴급하게 시행하려함
 2021.08.10~11: 재학생 학무보들에게 그린스마트 미래학교에 대한 편파적이고 제 한적인 정보 제공을 바탕으로, 학교 노후를 앞세워 단순한 리모델링만 강조한 채 짧은 기간내의 공산당식 기명투표를 진행함. 이로 인해 도출된 왜곡된 결과를 근 거로 삼아 졸속으로 사업을 강행하려고 함.

2. 학교 복합시설 조성을 통한 학교시설 개방으로 인한 위험성
 학교내 조성되는 복합시설의 주중 개방으로 인하여,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이 이 루어져야 하는 교내에 외부인이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음. 극단적으로 아동범죄 자나 그에 준하는 범죄자가 자유로이 학교내를 드나들 수도 있는 사안이며, 현재 시행중인 학교지키미 제도와 상당부분 상반되는 사항임.

3. 리모델링 공사기간 동안의 위험성, 지역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공사기간.
 리모델링 공사 진행 기간 동안 약1~2년간 운동장에 임시 설치할 컨테이너교실 Page 1 of 2 (모듈러)에서 수업을 진행해야 하며, 소방시설법 미적용(스프링쿨러 미설치)이라 화재 위험에 아이들이 노출될 수 밖에 없음. 교육부에서 모듈러 교실의 모범사례로 전하고 있는 대방초등학교 재학생 학부모 전언에 따르면, 비좁은 공간, 작은 창문으로 인한 자연환기 불가, 부족한 화장실로 인한 모듈러 교실 사용상의 문제 점을 제기하고 있음.
 중대부중 주변 9구역의 경우 수년이내 재개발 건축이 진행될 예정이며, 리모델링 공사가 끝남과 동시에 9구역 공사가 진행되며 중대부중에 재학하게 되는 학생은 장기간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게 됨. 그 외, 중대부중은 최근 5년간 매년 사립학교 시설사업비 예산을 받아 소강당, 교사동 환 경개선공사, 교직원화장실공사, 외부창호 교체, 본관내부도장, 본관동바닥개선공사, 석면 제거 및 옥상방수공사가 진행된 바 있으며, 2021년 내진보강설계로 예산을 이미 확충하 여 2021년 9월까지 용역 완료 되도록 조기집행요청한 상태임 또한, 지난 2021.08.20 진행된 학교장 항의방문시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과 별개의 시설개선 리모델링 진행을 위하여 동작구 구의원이 제안하고 시의원이 국비 및 시비 예산 확보(약20억)를 통한 시설 리모델링을 제안하였으나, 학교측은 강력한 거부의사를 밝혔으며, 이는 학교장이 리모델링을 원하지 않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선정에 지속적인 찬성의사를 밝힌 것으로 최종 확인됨. 이와 같은 사유를 바탕으로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부속중학교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는 바임.

중대부중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지정 철회를 요구하는, 학부모 일동 (2021.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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