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 “文정권 4년, 국민 갈라치기로 일관”“대통령 이름값 하면 '퇴임 후 대통령' 비극 악순환 끊어낼 수 있어”
  •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가 "대통령 의지에 따라 퇴임 후 대통령의 비극적 악순환을 끊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방송된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政談)'에서 '5.18 시대정신'에 대해 대담을 나누던 중 '대통령의 비극이 악순환되는 이유는 뭔가'라는 질문에 "개헌 후 당선된 역대 대통령은 어김없이 비극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퇴임 후 대통령의 비극'을 끊어내기 위해선 "대통령이라는 이름값을 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은 크게 세가지의 지위를 가진다"면서 "첫째는 행정부의 수반, 둘째는 국군통수권자, 마지막으로 국가원수"라고 했다.

    "대통령 이름값 하면 퇴임 후 비극 악순환 끊어낼 수 있어"

    그러면서 "행정부의 수반은 사법부와 입법부에 대한 권한이 없다"면서 "행정부 수반으로서만 역할을 한다면 삼권분립은 자연스레 지켜질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문재인 정권은 사법부와 입법부를 장악하고 있다"며 "삼권분립을 무너뜨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도 낙제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전 대표는 "국군통수권자라면 자이툰부대에서 사망한 장교의 장례식장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하며 "하지만 문 대통령은 '방패부터 내려라'라고 외친다. 안보를 위태롭게 만드는 대통령은 대통령 자격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평양 방문 시 태극기조차 내걸지 못했던 사건'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이 국가원수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북한을 방문하면서 태극기조차 내걸지 못하는 국가가 국가가 맞느냐"며 "북한에 피격 사망한 공무원에 대해 북한에 항의조차 못하는 게 대한민국 현실"이라고 개탄했다. 이어 "대통령이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대통령 이름값만 제대로 한다면 퇴임 후 대통령의 비극적 악순환은 끊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남은 임기 1년간 비극적 악순환을 끊어내자며 국민통합과 화합을 외친다면 그것은 거짓이고 위장 전술"이라고 경계했다.

    그는 "지난 4년간 (국민통합과 화합을) 했어야 하는 데 하지 않지 않았냐"며 "지금부터 하는 유화 제스처는 꼼수이자 정권연장을 위한 위장전술"라고 단언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4년간 한 것을 보면 국민통합을 한건지 아닌지 알수 있다"며 "이 정권은 국민을 ‘졸(卒)’로 보는 정권"이라고 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이 백성을 국민으로 바꿨는 데 이런 것이 위민정치"라고도 덧붙였다.

    "국힘당 대표 선거, 당이 깨어나고 있다는 증거"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대해선 "당이 깨어나고 있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일각에서 제기한 후보 난립 지적에 대해 난립이 아니라 많은 의원들이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후보자가 많다는 것이 당이 긍정적으로 변모하고 있는 방증이라는 것이다.

    그는 "초선들은 정치적 메시지나 던지는 구태를 답습하는 것보다 농촌이나 산업계 등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들어보는 '현장 정치'를 해야 한다"며 "그 과정에서 배우고 느끼며 국민 속으로 들어가라"고 조언했다.

    내부 공격을 하는 후보에 대해선 '삼진아웃제'를 도입해야 한다고도 했다. "보수 진영은 그동안 외부의 적과 싸우는 것보다 내부의 적과 싸우는 폐해를 많이 보여왔다"며 "외부 100인 위원회를 구성해 후보자들이 다른 후보자를 인신공격한다면 경고를 주고 3번째엔 후보자격을 박탈하는 규정을 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본지 유튜브 채널 뉴데일리TV '이정현의 정담' 코너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이정현의 정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 뉴데일리TV를 통해 생방송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