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신박한 청년예술가 찾는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사장 정성숙)이 '2021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공모 접수를 5월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은 2020년 '전통공연창작마루'를 열어 연습실, 공연장 등 공간 인프라를 바탕으로 예술인 지원 및 교육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청년예술가 창작지원' 사업은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의 창작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0년 첫 공모를 통해 청년예술인 3명과 단체 4팀이 선정돼 국악과 아카펠라, 택견, 스트리트 댄스 등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를 펼쳤다.

올해도 기존 활동 경력이나 작품의 완성도보다는 향후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창작활동에 대한 비전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만 19세 이상~만 39세 이하 청년예술가들에게 필요 경비와 공간뿐 아니라 전문 멘토링, 예술인 네트워킹, 창작활동 결과발표 공연 등을 지원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예술가는 활동을 증명하는 소정의 절차를 통해 4개월간 월 1회의 창작활동지원금과 창작활동결과발표회 준비를 위한 창작활동발표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정성숙 이사장은 "자신의 작품세계와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고민하고 있을 전통 분야 청년예술가 모두를 위해 준비된 사업이다. '소울疏鬱; 답답한 마음을 풀어헤치다'라는 결과발표회 이름처럼 실험적인 창작활동을 마음껏 풀어내 원하는 세계관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