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23일 오전 '데니태극기'를 관람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제102주년 삼일절을 맞아 23일부터 2주간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인 '데니 태극기’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태극기는 고종이 외교고문이였던 오언 데니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했다.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은 천에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한 태극을 달았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