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점형 250곳·365어린이집 10곳으로 대폭 늘린다… 어린이집 야간보육 온라인 창구통해 신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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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보육포털서비스 모바일 예약화면.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늘어나고 있는 야간보육에 대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야간·휴일 긴급돌봄 어린이집을 대폭 늘린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또 온라인을 통해 어린이집 야간보육을 손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17일 서울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야간·휴일 긴급돌봄을 제공하는 '거점형 야간보육 어린이집'을 171곳에서 250곳으로, '365 열린 어린이집'을 4곳에서 10곳으로 늘린다. 대도시 특성상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부모들이 많아 야간보육 수요가 적지 않은 만큼, 부모들이 마음 편히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다.거점형 야간 보육 어린이집은 야간반을 운영하지 않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이 이용가능하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후 4~10시로 저녁 식사를 제공한다. 어린이집 아동은 보육료가 전액 지원되지만, 유치원 아동은 가정에서 일부 보육료와 2000원 안팎의 저녁식사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365 열린 어린이집은 연중 24시간 일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설·추석 연휴, 성탄절은 제외된다. 최소 1시간부터 최대 5일까지 연속 이용 가능하며, 가정에서 부담하는 보육료는 시간당 3000원이다.시는 어린이집 야간보육 신청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온라인 창구를 신설했다. 야간 연장 어린이집으로 지정된 민간·가정·국공립 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는 가정(부모·보호자 등)이면 서울시보육포털서비스 홈페이지(iseoul.seoul.go.kr)에서 신청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