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 난방기 사용 유의해야"
  • ▲ 2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 2월 2일 오전 날씨. ⓒ기상청
    화요일인 2일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저녁부터 밤 사이에는 흐리겠다.

    이날 밤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남‧서부, 충북, 충남, 전북, 강원 영서 남부, 경북, 제주도 등지에서 산발적으로 눈발이 날리겠다. 예상 적설량은 5㎜ 미만이다.

    이날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 역시 더욱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해안은 바람이 35~65km/h로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날씨가 추운 만큼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신경 써야 하고, 난방기를 사용할 때도 불이 나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 낮 최고기온은 -4∼5℃로 전날보다 큰 폭으로 내려가 춥겠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9℃ △인천 -9℃ △춘천 -10℃ △강릉 -5℃ △대전 -6℃ △대구 -4℃ △부산 -1℃ △울산 -1℃ △전주 -5℃ △광주 -3℃ △제주 2℃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3℃ △인천 -3℃ △춘천 -2℃ △강릉 2℃ △대전 0℃ △대구 2℃ △부산 5℃ △울산 5℃ △전주 0℃ △광주 0℃ △제주 5℃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지역이 오전에는 '보통', 오후에는 '좋음' 수준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