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잃어버린 얼굴 1895' 런칭 포스터.ⓒ서울예술단
    ▲ '잃어버린 얼굴 1895' 런칭 포스터.ⓒ서울예술단
    서울예술단의 창작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가 공연실황 영화로 제작돼 오는 2월 개봉한다.

    '잃어버린 얼굴 1895'는 공연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공연 영상화 사업을 단계화, '네이버 후원라이브'를 거쳐 CGV ICECON과 손을 맞잡고 전국 CGV 40개관에서 단독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품격 무대 연출에 9대의 4K 카메라와 풍부한 5.1채널 사운드의 기술을 더했다. 수도권 소재 공연장에 한정된 짧은 공연기간으로 인한 높은 진입장벽으로 소외된 지역 관객들의 문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2013년 초연한 '잃어버린 얼굴 1895'는 명성황후의 실제 사진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에서 출발해 역사적 사실과 예술적 허구가 결합된 팩션(Faction) 사극이다. 명성황후가 시해된 1895년 을미사변의 밤과 그를 둘러싼 주변인물, 정치적 세력 다툼을 새로운 관점으로 보여준다.

    서울예술단 35주년 기념, 스크린에 펼쳐지는 공연실황 영화 '잃어버린 얼굴 1895'는 차지연·김용한·최정수·강상준·신상언·김건혜·금승훈 등이 출연하며, 2월 24일부터 CGV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