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여진구 '호텔 델루나', 2022년 뮤지컬로 제작

홍정은·홍미란 작가가 집필한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가 2022년 뮤지컬로 제탄생된다.

제작은 뮤지컬부터 콘서트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제작한 쇼플레이가 맡았다. 쇼플레이는 대형콘서트 '미스터트롯'를 비롯해 '해를 품은 달', '라디오스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뮤지컬과 연극 등을 제작했다.

2019년 종영한 '호텔 델루나'는 귀신 전용 호텔이라는 특별한 배경을 중심으로 호러X로맨스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였다. 주인공 아이유·여진구를 비롯해 표지훈·강미나·이도현·신정근·배해선·서이숙 등이 열연을 펼쳤다.

드라마 방영 기간 내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호텔 델루나'의 OST는 많은 사랑을 받았다. 거미, 10cm, 태연, 청하, 헤이즈, 폴킴, 양다일, 레드벨벳 등이 참여해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뮤지컬은 원작의 스케일을 고스란히 무대로 옮긴다. 장만월과 구찬성의 캐릭터를 부각시켜 두 사람의 운명적인 만남과 사랑을 중심으로 드라마에 등장했던 에피소드와 뮤지컬에서만 볼 수 있는 이야기를 적절하게 조합한다.

작품의 가장 중요한 장소인 델루나 호텔과 신비로운 월령수, 장만월의 화려한 의상들과 다채로운 액세서리 등을 완벽하게 구현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