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 50cm 이상 적설… 기상청 "당분간 추위 지속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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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8일 오전 날씨. ⓒ기상청
금요일인 8일, 북극발 한파로 인한 추위가 절정을 이루겠다.이날 전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이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제주도 산지가 50cm 이상으로 가장 많겠고, 전라 서해안이 20cm 이상으로 그 뒤를 잇겠다. 또 전북 서해안·전남권 서부·제주도가 5~20cm, 충남 서해안·전북내륙·전남 동부·서해5도가 3~8cm, 충남권 내륙이 1~5cm 등으로 예보됐다.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상태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7일)보다 5~7도 더 떨어져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고, 특히 중부내륙과 전북 동부·경북 북부 내륙은 영하20도 이하로 떨어지는 등 매우 춥겠다.기상청은 "오는 13~14일 사이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당분간 추위는 지속되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24도 △강릉 -15도 △대전 -17도 △대구 -15도 △부산 -12도 △울산 -12도 △전주 -16도 △광주 -13도 △제주 -3도 등이다.낮 예상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1도 △춘천 -9도 △강릉 -5도 △대전 -8도 △대구 -5도 △부산 -2도 △울산 -2도 △전주 -7도 △광주 -5도 △제주 1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