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호남 일부 지역 눈 또는 비… 기상청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 올라"… 미세먼지 '좋음'~'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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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1일 오전 날씨. ⓒ기상청
2021년 신축년 새해 첫날이자 금요일인 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에 맑아지겠다.이날 전국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충청도와 전라도는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눈과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겠다.우선 예상 적설량은 전라서해안·제주도 산지에 3~8cm, 충청도·전라내륙·제주도(산지 제외)·울릉도·독도에 1~5cm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예상 강수량은 전라 서해안·제주도산지 5mm 내외, 울릉도·독도 5mm 미만 등이다.이날은 또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시작된 한파가 계속되겠다. 북서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의 영향으로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됐으며,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겠다.기상청은 "이번 강추위는 이날 아침까지 이어지다가 낮에 일시적으로 기온이 오르겠으나, 여전히 평년보다는 춥겠다"며 "추위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춘천 -13도 △강릉 -6도 △대전 -7도 △대구 -6도 △부산 -4도 △울산 -4도 △전주 -5도 △광주 -4도 △제주 4도 등이다.낮 예상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0도 △강릉 3도 △대전 2도 △대구 3도 △부산 5도 △울산 5도 △전주 3도 △광주 4도 △제주 7도 등이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