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립대 학생이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서울시립대 기숙사에서 짐을 챙겨 나오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대비하기 위해 교회 수양관, 방학을 앞둔 대학교 기숙사 등을 활용해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한다고 밝혔다. 시립대 기숙사 내 520개 병상을 확보하고, 서울 소재 8개 대학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시립대 학생은 "코로나19가 폭증하는 상황에 어쩔수 없지만 갑자기 빼라고 하니 당황스럽다"라며 "지방이 본가인 학생들은 방학동안 서울에 있고 싶어도 있을곳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