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부분 아침 '영하권'… 기상청 "경기 동부·강원 영서에 눈"
  • ▲ 12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2월 9일 오전 날씨. ⓒ기상청
    수요일인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낮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이날 전국은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중부지방은 낮부터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이날은 또 전국 대부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다. 밤부터는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에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동안에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많겠다"며 "눈이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도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사고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9∼2도, 낮 최고기온은 4∼13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7도 △강릉 1도 △대전 -4도 △대구 -3도 △부산 1도 △울산 1도 △전주 -4도 △광주 -1도 △제주 5도 등이다.

    낮 예상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대전 8도 △대구 9도 △부산 13도 △울산 13도 △전주 9도 △광주 10도 △제주 1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