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판공비 셀프 인상 논란을 받고 있는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 이대호 선수가 2일 오후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앞서 1일 SBS는 이대호가 선수협회 판공비를 기존 3,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인상해 사용하고, 개인 계좌로 입금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대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수협회 회장으로 누가 당선될지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저의 이익만을 위해 판공비를 스스로 인상한 것은 아니었다"며 "선수협회에서는 판공비는 세금 공제 후 지급하고 별도 지급되는 수당은 전혀 없다. 이 관행이 문제가 된다면 조속히 바로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