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댓글조작' 김경수, 2심도 징역 2년 실형...선거법은 무죄

댓글 여론조작 혐의로 기소된 김경수 경남지사가 6일 오후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김 지사는 "저로써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판결이다"며 "나머지 진실의 절반은 즉시 상고를 통해 대법원에서 반드시 밝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원(드루킹)과의 밀접한 관계에 관한 취재진의 질문에는 "온라인 지지모임들과 정치인의 관계는 정도의 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고법 형사2부는 김 지사의 댓글 조작(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 혐의에 대해 1심과 마찬가지로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다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해선 무죄를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