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4도, 춘천 -5도, 전국 아침 최저기온 -7~8도… 미세먼지 '좋음'∼'보통'
  • ▲ 11월 4일 오전 날씨. ⓒ기상청
    ▲ 11월 4일 오전 날씨. ⓒ기상청
    수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서해안과 제주도는 아침까지 구름 많겠다.

    이날 전국은 서해남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기압골이나 기타 요인에 의한 강수는 예보되지 않았다.

    이날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지속적으로 남하하고 전날 밤사이 복사냉각이 더해져 아침 기온이 전날(3일)보다 3~5도 더 떨어지겠다. 내륙 대부분 지역의 아침 출근길은 0도 이하로 떨어지겠고, 중부내륙·전북 동부·경북내륙 등은 영하 5도 내외로 내려가는 등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는 내일 아침에 절정을 이르는 등 올 가을들어 가장 춥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라"고 당부했다.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은 -7~8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예상기온은 △서울 -1도 △인천 2도 △춘천 -5도 △강릉 2도 △대전 0도 △대구 2도 △부산 4도 △울산 4도 △전주 2도 △광주 5도 △제주 1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10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5도 △울산 15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